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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세계적인 전시가 일본에서 개최됐다. 지난 3일 개막한 한글 전시회 '한글 피어나다-젊은 상상 그리고 이야기'는 건국 6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62돌을 맞아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쿄, 오사카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글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사카 한국문화원 전시실과 도쿄 신주쿠 파크타워 1층 갤러리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을 문자뿐 아니라 디자인과 조형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일본인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상수, 한재준, 이상봉 등을 비롯해 한글을 소재 삼아 활동 중인 예술작가와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시회는 다섯 개의 한글 이야기로 짜여 있다. 관람객들은 '나눔 : 이야기의 시작' 전시를 통해 훈민정음 영인본과 한글문화상품 등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한글을 소개받는다. 이어 '창조 : 한글을 창조한다' 전시를 통해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 의상, 작가 민병걸의 육면체 나무 입체글자 등 한글의 다양한 미를 표현한 예술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상상 : 한글은 상상한다' 전시에서는 한글의 구성 원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서주원, 독불디자인, 정영웅 등의 작가들이 소개하는 한글소재 작품들과 안상수, 한재준, 이용제 작가들의 타이포그래피 작품이 전시됐다. '문화 : 한글은 문화다' 전시는 '영화, 광고, 비디오 속에 나타난 다채로운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민대 오승환 교수 및 대학원학생 12명의 영상작품과 한글문화 오브제가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진화 : 한글은 진화 한다' 전시를 통해 21세기의 핸드폰, 네비게이션 등 전자매체 속의 한글을 전시함으로써 과학적 구조의 한글을 알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한글 순회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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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일상에서 한글(글자)을 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작 한글의 부재를 느끼며 살아갈때가 많습니다. 전자의 한글과 후자인 한글 사이의 거리감, 12개의 모션그래픽은 그 거리감을 좁히고자하는 갈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글이 일상생활에서 밀착되어 있는 만큼 한글은 우리들의 감각과 지각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감성과 느낌을 전달하는 한글을 통해 영화, 잡지, 광고, 사인 등 12가지 영역에 녹아있는 다채로운 일상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몸짓을 모색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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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피어나다 팜플렛 PDF (25.6M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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